2019년 4월 21일 일요일
안식
2019. 4. 20 (토요일) 사순절 제40일
안식
미태복음 27장 57절~66절 /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안식일 전 날(막15:42) 아침 9시에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은 오후 3시에 죽으셨습니다.
날이 저물었을 때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몸을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았습니다.
하나님은 창조 작업이 완성된 일곱째 날 안식하셨습니다(창2:3).
예수님은 아버지의 보냄을 받아 새 창조의 작업을 완성하신 구속 주간의 일곱 번째 날에 무덤에서 안식하셨습니다.
요셉은 존경 받는 공회 회원이었고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막15:43).
요셉은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유대인이 두려워 제자인 것을 숨겨왔습니다(요19:38).
하지만 요셉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한 공회 회원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않았습니다(눅23:51).
예수님이 처형되었을 때 그는 ‘당돌히’ 총독 빌라도를 찾아가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했습니다(막15:43).
같은 공회 회원이었고 일찍이 예수님께 찾아 왔던 니고데모(요19:39)와 함께 예수님을 자기 새 무덤에 넣었습니다.
요셉과 니고데모는 자신들의 입장을 염려하지 않고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은 여인(마26:7)처럼 예수님의 장례를 치룬 것입니다.
안식은 ‘바쁘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자기 사명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나의 사명보다 더 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다리는 침묵과 고독의 시간이 안식입니다.
예수님처럼 요셉과 니고데모 그리고 한 여인처럼 자신의 사명을 완성하며 안식하는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2019년 4월 18일 목요일
침묵 순종
2019. 4. 19 (금요일) 사순절 제39일
침묵 순종
미태복음 26장47절 ~ 27장56절 /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하시기 위해 팔리신(마26:2) 이후 수동이 되셨습니다.
곤욕을 당하여 괴로우실 때에도 자기의 입을 열지 않으셨습니다.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으셨습니다(사53:7).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하나님의 일꾼이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잡히셨고,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끌려 가셨고,
침 뱉음을 당하셨고,
주먹과 손바닥으로 맞으셨습니다.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지셨고, 너무나 많은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군인들에게 넘겨지셨고,
옷이 벗겨지셨고,
홍포가 입혀졌고,
가시관이 그 머리에 씌어졌고,
희롱을 당하셨고,
갈대로 머리를 막으셨고 마침내 끌려가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모욕과 희롱을 당하셨고 욕설을 들으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아무 항변도 저항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상함 받기를 원하셨기 때문이고(사53:10), 예수님이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사50:5-9).
하나님을 향한 예수님의 신뢰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쌓였습니다(사50:4).
예수님의 순종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말씀과 기도의 사투를 벌이십니다.
일비일비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있음을 감사하십시오.
항변하고 저항하고 보복하지 말고 하나님의 공의에 맡기십시오.
자기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지길 기도하고 대적들을 선대하고 축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2019년 4월 17일 수요일
고별 기도
2019. 4. 17 (수요일) 사순절 제37일
고별 기도
요한복음 17장 1~11절 /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때가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질 때가 되었습니다(요16:32).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 가시고 제자들만 세상에 남아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환란을 당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셨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17:11).
” 만약 하나님이 보전하지 않으시면 제자들은 ‘악’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요17:15).
가룟 유다처럼 예수님을 돈 받고 팔아넘기거나 베드로처럼 자신의 안전과 안녕 때문에 예수님을 부인하거나 다른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갈 것입니다.
신앙을 배반하거나 신앙의 침체를 경험하게 됩니다.
또 예수님은 제자들의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하고 기도하셨습니다.
만약 제자들이 악에 빠지면 마치 가룟 유다가 사단의 하수인이 되어 제자의 삶에서 이탈한 것과 같이 하나 됨이 깨집니다.
그렇게 되면 제자가 함께 해야 할 직무를 온전히 할 수 없게 됩니다.
예수님의 고별기도는 오늘의 그리스도인과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외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신령한 사귐에 힘쓰고 교회의 일치를 지켜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의 삶에 헌신하고 교제에 힘쓰며 교회 안에서 자신의 직분과 직무에 헌신해야 합니다.
2019년 4월 15일 월요일
배반
2019. 4. 16 (화요일) 사순절 제36일
배반
마 26 : 2, 14-16, 24-25, 30-35, 48-50, 56절 / 350장 우리들의 싸울 것은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자기 탐욕과 악에 빠졌기 때문이다(요17:15).
마귀가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었을 때(요13:2)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가룟 유다가 돈을 좋아했고 도둑이었기 때문입니다(요12:6).
마귀가 마음속에 들어왔을 때(요13:27)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는 사람들을 찾아가 예수님을 넘겨줄 방법을 의논했습니다.
마귀가 지배했을 때 예수님을 넘겨 줄 적당한 기회를 찾았습니다(막14:11).
기회가 왔을 때 무리를 이탈했고(요13:29), 예수님을 체포하는 사람들의 길잡이가 되었습니다(행1:16).
그들과 함께 짠 군호대로 예수님에게 입을 맞추었습니다.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였을 때(눅22:31) 베드로는 악에 빠졌고(막14:38) 세 번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이런 제자들을 위해 예수님은 악에 빠지지 않기를 기도하셨고(요17:15), 제자들에게 악에 빠지지 않기 위해 기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마6:13).
자신의 탐욕을 경계하고 악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2019년 4월 14일 일요일
용서의 사랑
2019. 4. 15 (월요일) 사순절 제35일
용서의 사랑
마태복음 26장 17~29절 / 270장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세상에서의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하셨습니다.
그날 예수님은 두 가지 중요한 일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성찬 예식을 통해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눅22:19)”고 명령하셨고, 세족 예식을 통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라(요13:14)”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4-35)”
예수님이 성찬과 세족 예식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십자가 죽음을 통한 ‘죄 사함’(마26:28) 곧 ‘용서’였습니다.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요13:10)”는 예수님의 말씀은 용서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용서는 영원히 계속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몸과 피를 주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기 위해 끊임없이 우리의 발을 씻으십니다.
성찬과 세족 예식을 통해 끊임없는 용서를 경험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처럼 끊임없이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는 제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언적 허비
2019. 4. 13 (토요일) 사순절 제34일
예언적 허비
미태복음 26장 6절~13절 / 215장 내 죄 속해 주신 주께
마태는 예수님을 잡아 죽일 흉계를 꾸미는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 이야기(3-5절)와 예수님을 팔아넘길 가룟 유다 이야기(14-16절) 사이에 무명의 한 여자의 이야기를 넣어두었습니다(6-13절).
이 여인은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차고 넘쳐서 낭비라는 부정적 시선 속에서도 아름다운 행동을 했습니다.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는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예수님은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다고 말하는 꾸지람을 무시하시고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시며 그의 헌신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여인의 행동을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12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이 여인은 예수님께 앞으로 일어날 일을 위해 행동한 것입니다.
이때 사용된 향유는 노동자의 연간 소득에 해당될 만큼 값비쌌습니다.
그러므로 이 여인의 행동은 죽음을 향해 가시는 예수님의 위대함과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인이 행한 일은 복음 선포와 더불어 기록된 것입니다.
이 여인과 같은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복음,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위해 우리의 소중한 것을 허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 세대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소중한 것을 허비하며 예수님께 의미를 두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2019년 4월 11일 목요일
재림 신앙
2019. 4. 12 (금요일) 사순절 제33일
재림 신앙
미태복음 23:37 ~ 25:46 /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계명을 온전히 지키지 않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화가 임할 것입니다(마23장).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멸망하고 성전이 무너질 것을 말씀하시며 세상의 멸망과 예수님의 재림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때에 반드시 재림하십니다.
다시 오셔서 사탄과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과 모든 불신자들을 영원히 꺼지지 않는 곳에 던지시고, 끝까지 견딘 그리스도인은 구원하십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믿고 기다리는 그리스도인들은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짜 그리스도인들과 선지자들의 교훈에 속지 않도록 성경의 진리로 무장해야 합니다.
신앙의 박해를 끝까지 견디고 모든 민족에게 천국 복음을 증언해야 합니다.
자연과 세상의 징조들을 보며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성경적 세계관을 가져야 합니다.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고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눅21:34-36).
충성되고 지혜 있는 하나님의 종이 되어 자신의 직무에 충성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몸 되시는 교회에 헌신하며 고난당하는 신앙의 동료들과 함께 하고 격려하며 돌보아야 합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계21:20-21)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최고의 계명
2019. 4. 11 (목요일) 사순절 제32일
최고의 계명
미태복음 22장 34~46절 / 211장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가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출처인 신명기 6장 4-5절을 보면 하나님이 그 백성들을 사랑하시는 유일하신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십계명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신6:5-21).
또 예수님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출처인 레위기 19장 18절은 성결계명입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 역시 거룩해야 하며(레19:2),
자기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거룩한 백성의 모습입니다.
결국 둘째 되는 이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성결한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십계명을 지켜야합니다.
하나님은 십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에게는 화를 내리십니다(신6:2-3,15).
십계명은 성경 최고의 계명과 성결계명으로 축약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십계명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곧 참된 성결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기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사람이 성결한 사람입니다.
2019년 4월 8일 월요일
시대의 선지자를 믿고 따르기
2019. 4. 9 (화요일) 사순절 제30일
시대의 선지자를 믿고 따르기
마태복음 21장 18 ~ 22장 14절 / 510장 하나님의 진리 등대
예수님은 길가에서 한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여 말리심으로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이스라엘의 지위를 박탈하셨습니다(마21:18-22).
왜냐하면 그들은 세례 요한과 같은 선지자들을 믿지 않았고,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았고, 오히려 선지자들을 박해하고 죽였기 때문입니다.
결정적인 것은 그들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최후로 보내신 구원자 곧 하나님의 아들 조차 그들은 존대하지 않고 죽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으로 규정하셨습니다(마23:31).
그들의 만행을 규탄하셨으며 그들의 파멸을 선고하셨습니다(마23:29-37).
그들은 자신들의 만행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가루가 되어 흩어질 것입니다.
반면에 예수님의 비유에서 “둘째 아들”로 소개된 “세리들”과 “창녀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곧 세례 요한과 같은 시대의 선지자들의 말을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인’과 ‘구원자’로 존대하고 믿고 따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외침을 기록한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고 따르는 성경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을 가르치고 설교하는 자기 시대의 선지자를 존대해야 합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선지자로 믿고 그들이 선포하는 성경 말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또한 시대를 일깨우는 선지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온전히 전하며,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며 가르쳐야 합니다.
교회 갱신
2019. 4. 8 (월요일) 사순절 제29일
교회 갱신
마태복음 21장 1~22절 / 29장 성도여 다 함께
예수님은 이 땅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예루살렘에서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유대교 권력자들인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과 서기관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유대교 권력자들은 기도하기 위해 성전에 오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허용한 성전 제사용 짐승을 판매하고 환전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챙겼습니다.
하지만 “맹인들”과 “저는 자들”은 성전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이와 같이 유대교 권력자들은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민”(막11:17)이 아닌 ‘제한된 사람들만’ 기도하는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성전에서 자기에게 나아 온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의 행동은 유대교 권력자들과 백성의 부조리와 부패와 실패에 대한 무력 시위였고 그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행동은 만민이 기도하는 새로운 성전 시대에 대한 예언적 행위였습니다. 그러므로 시각장애인들과 저는 자들과 어린아이들은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하고 크게 소리쳤습니다.
‘구원하소서. 구원하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여!’하고 예수님을 찬미했습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부패와 실패 앞에 분노하지 말고 갱신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심판과 치유로 자신의 백성들 가운데 계셨던 것처럼 진리 가운데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서서 살아갑시다.
2019년 4월 3일 수요일
용서, 최상의 섬김
2019. 4. 4 (목요일) 사순절 제26일
용서, 최상의 섬김
미태복음 18장 21~35절 /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용서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죄 때문에 멸망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기의 유일하신 아들을 세상에 죄의 용서를 위한 제물로 바치셨습니다(요3:16, 사53:6).
용서는 최상의 섬김입니다.
예수님은 용서를 위한 희생양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심기고, 자기 목숨을 세상 죄를 용서하기 위한 대속물로 주려 오셨습니다(막10:45).
용서는 기독교인의 ‘삶의 방식’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십자가에 목 박는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을 하나님께 탄원하셨습니다(눅23:34).
제자들에게는 용서를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치셨고(마6:12) 용서를 받기를 원하면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6:14-15).
용서는 폐의 호흡과 같습니다.
들숨과 날숨으로 호흡하듯이 우리의 용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용서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또한 마음으로부터 용서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의 용서가 결코 제한이 없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야 합니다.
몇 번을 용서 했는지 세어보지 말고 용서해야 합니다.
만약 자기가 몇 번을 용서했는지 세고 있다면 단지 복수를 미루고 있을 뿐입니다.
아무런 제한 없이 용서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의 제한 없는 용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2019년 4월 2일 화요일
교회의 성결 지키기
2019. 4. 3 (수요일) 사순절 제25일
교회의 성결 지키기
미태복음 18장 15~20절 /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성결하신 하나님이 계시는 집인 교회는 성결해야 합니다(고전3:16).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고전1:2)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성결은 지켜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성결을 해치는 사람을 교회에서 권력과 지위를 다투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마18:1).
자신의 권력욕에 취해서 예수님을 믿는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고(마18:10) 그들을 실족시키는 사람들 곧 그들로 하여금 더 이상 예수님을 따르지 않게 만드는 혹은 교회를 떠나게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교회의 성결을 해치는 사람을 자신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교회를 분열시키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고전3:1-4).
교회에서의 모든 권력다툼은 중지되어야합니다.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교회를 분열시키는 일도 중단해야 합니다.
교회의 성결을 해치는 일이 생기면 먼저 자신을 성찰해야 합니다(마7:1-6).
또한 개인적인 권고와 교회의 권고를 통해 교회의 성결을 해치는 일을 중지시켜야 합니다. 만약 교회의 권고마저 무시한다면 그를 교회에서 내 보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권고를 무시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스스로 성찰하고 낮추십시오.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환영하고 업신여기지 마십시오.
교회의 성결을 해치는 사람을 사랑과 지혜와 인내로 권고하십시오.
2019년 4월 1일 월요일
고난 속에서 영광을 보기
2019. 4. 2 (화요일) 사순절 제24일
고난 속에서 영광을 보기
마태복음 17장 1~9절 /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예수님은 높은 산에서 변형되셨습니다.
그 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예수님께서 그 왕권을 가져오시는 것을 보았습니다(마16:28).
예수님의 산상변모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묘한 병행과 대조를 동시에 이룹니다(마27:35-54).
이 산에서 예수님을 영광을 받으시고, 저 예루살렘 밖 언덕에서 예수님은 수치를 당하십니다.
이 산에서 예수님의 옷은 하얗게 빛나지만, 저 예루살렘 밖 언덕에서 예수님의 옷은 벗겨지고 병사들이 제비를 뽑아 나누어 가집니다.
이 산에서 예수님의 양 옆에는 율법과 예언을 대표하는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영웅인 모세와 엘리야가 있지만,
저 예루살렘 밖 언덕에서 예수님의 양 옆에는 이스라엘이 어느 정도로까지 하나님께 반항했는지를 대표하는 두 명의 강도가 있습니다.
이 산에서는 밝은 구름이 현장을 드리우지만, 저 예루살렘 밖 언덕에서는 땅에 어둠이 임합니다.
이 산에서는 베드로는 이 모든 것이 참으로 아름답고 놀랍다고 엉겁결에 내뱉지만, 저 예루살렘 밖 언덕에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그 수치심에 숨습니다.
이 산에서는 하나님이 직접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저 예루살렘 밖 언덕에서는 이방인 병사가 놀라며 “이 사람은 정말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신상변모는 고난당하는 교회의 청지기들을 위로합니다.
예수님은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것이고 그 때에 교회의 청지기들에게 상을 주실 것입니다.
교회의 청지기들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이 주실 자신의 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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