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7일 수요일

고별 기도




2019. 4. 17 (수요일) 사순절 제37일

고별 기도
요한복음 17장 1~11절 /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때가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질 때가 되었습니다(요16:32).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 가시고 제자들만 세상에 남아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환란을 당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셨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17:11).
 ” 만약 하나님이 보전하지 않으시면 제자들은 ‘악’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요17:15).

 가룟 유다처럼 예수님을 돈 받고 팔아넘기거나 베드로처럼 자신의 안전과 안녕 때문에 예수님을 부인하거나 다른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갈 것입니다.
 신앙을 배반하거나 신앙의 침체를 경험하게 됩니다.

 또 예수님은 제자들의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하고 기도하셨습니다.
 만약 제자들이 악에 빠지면 마치 가룟 유다가 사단의 하수인이 되어 제자의 삶에서 이탈한 것과 같이 하나 됨이 깨집니다.
 그렇게 되면 제자가 함께 해야 할 직무를 온전히 할 수 없게 됩니다.

 예수님의 고별기도는 오늘의 그리스도인과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외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신령한 사귐에 힘쓰고 교회의 일치를 지켜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의 삶에 헌신하고 교제에 힘쓰며 교회 안에서 자신의 직분과 직무에 헌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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