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8일 월요일

진짜 우정



2019. 3. 19 (화요일) 사순절 제12일

진짜 우정
마태복음 7장 1~5절,18장15~20절 / 620장 여기에 모인 우리


 예수님은 형제 곧 신앙의 동료를 비판하는 것에 대해 가르치시면서 티와 들보의 비유를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남들을 비판하기 전에 신앙의 동료를 거울삼아 자신을 먼저 비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형제의 눈 속에 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자기 눈 속에 들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본 것은 형제의 티가 아니라 자신의 들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에 의하면 비판은 “거룩한 것” 혹은 “진주”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동료를 비판하는 것은 그에게 거룩한 것을 혹은 진주를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판은 누군가에는 최고의 선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판할 때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만약 비판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혹은 비판을 자신에 대한 최선의 배려와 사랑과 선물로 여기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우리의 비판을 발로 밟고 돌이켜 우리를 찢어 상하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형제의 부족함과 실수와 죄가 보이면 형제를 거울삼아 먼저 자신을 살핍시다.
 형제의 비판을 고마움으로 수용하고 뉘우칩시다.
 실수나 죄를 저지른 형제를 찾아가 겸손과 사랑으로 권고하고 그가 뉘우치면 용서합시다.   마태복음18장 15절에 의하면 권고의 목적은 형제를 얻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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