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0일 일요일

때로는 광야로, 때로는 도시로




2019. 3. 11 (월요일) 사순절 제5일

때로는 광야로, 때로는 도시로
마태복음 3장 1~12절, /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십니다.
 “성령”으로 번역된 단어는 본래 ‘바람’을 의미하고,
 "불"로 번역된 단어는 그대로 ‘불’을 의미합니다.
 바람은 키질할 때 알곡과 쭉정이를 분리시키고 불은 쭉정이를 태웁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알곡과 쭉정이를 분리하시고 알곡은 곳간에 들이시고 쭉정이 태우시는 심판주이시고 구원자이십니다.

 세례 요한에 의하면,
 “알곡”은 ‘회개한 사람’ 곧 자기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은 사람이고,
 “쭉정이”는 ‘회개하지 않은 사람’ 곧 자기 죄를 자복하지 않았고 그러므로 세례를 받지 않은 사람입니다.
 “곳간”은 “천국”이고 “꺼지지 않는 불”은 지옥입니다.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자기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세상에 소개하고 예수님의 사역을 준비하도록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광야에 살면서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었을 때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세상에 소개했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전파했고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우리는 소란하고 화려하고 풍요로운 도시를 떠나 적막하고 누추하고 빈곤한 광야로 들어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과의 신령한 사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광야를 떠나 도시로 들어가 도시의 소란함과 화려함과 풍요를 꾸짖어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을 천국으로 이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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