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8일 목요일
왜 의심하는가?
2019. 3. 28 (목요일) 사순절 제20일
왜 의심하는가?
미태복음 14장 22~33절 /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예수님은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는 말로 베드로를 꾸짖으셨습니다.
예수님에 의하면 베드로의 문제는 의심하는 것이었습니다.
‘의심하다’는 ‘나누어진 마음을 갖고 있다’입니다.
그렇다면 ‘믿다’는 ‘나누어지지 않은 마음을 갖고 있다’입니다.
예수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나누어지지 않았을 때, 곧 믿음이 컸을 때, 베드로는 바람불고 물결치는 바다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예수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나누어졌을 때, 곧 믿음이 작아졌을 때, 베드로는 바다 속으로 빠져갔습니다.
이 지점에서 예수님 제자 됨의 의미가 드러납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큰 믿음의 때에는 ‘물 위로 걷는 것’과 같은 예수님의 ‘전권’에 참여하고, 작은 믿음의 때에는 ‘물속으로 빠져 가는 것’과 같은 ‘고난’에 참여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제자의 의무 수행을 위협하는 것은 결코 ‘고난’이 아니고 ‘작은 믿음’ 곧 ‘의심’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고난을 당할 때, 예수님께서 시선을 고정하고 ‘주님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해야 합니다.
닥친 고난으로 인해 믿음이 작아질 때,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을 응시하고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고 소리질러야합니다.
예수님은 자기 제자가 고난당하는 것을 분명히 보시고 그들에게 오십니다.
예수님은 고난당하는 자기 제자에게 말씀하시고 인도하시고 고난에서 구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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